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카페들도 딸기에 관련된 신메뉴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오늘은 엔제리너스에서 1월과 3월 각각 오픈한 딸기 음료 신메뉴들과 3월 신메뉴인 크로플을 먹어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1. 엔제리너스 스트로베리 슈 라떼, 베리 슈팅 요구르트 후기
예전엔 커피를 먹어도 밤에 잠을 잘 잤는데 요즘엔 커피를 먹으면 잠이 안 올 때가 간혹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녁시간에는 커피를 안 마시는 편이에요. 오랜만에 엔제리너스에 방문했더니 딸기 음료들이 많이 나왔길래 그중에서 음료를 골라봤어요.
- 스트로베리 슈 라떼 : 6,500원
- 베리 슈팅 요거트 : 6,500원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요즘 음료들이 과일 들어가고 휘핑 올라가고 이러면 6,7천 원 훌쩍 넘더라고요.
스트로베리 슈 라떼는 우유에 딸기청을 섞고 위에 휘핑 올리고 슈를 넣어준 음료였어요. 일반적인 딸기 라떼 맛이었어요. 달달하면서 딸기향 솔솔 나는 음료!! 슈는 꺼내서 먹기가 애매했어요. 처음에는 휘핑때문에 뚜껑을 열지 못하고, 음료를 다 먹은 다음에 먹으려니 슈가 너무 물러서 먹을 수 없더라고요.
베리 슈팅 요거트는 아래는 요거트 맛이고 위에는 딸기 요거트 맛이었어요. 그래서 둘을 섞어서 먹으면 요거트 맛이 더 진하게 느껴졌어요. 위에 분홍색 사탕가루처럼 생긴 게 입에서 팡팡 튀는 가루인데 처음에 뭔지 모르고 먹었다가 터져서 약간 당황했었어요.

2. 엔제리너스 아이스크림 크로플 후기
저녁은 먹은 이후였지만 엔제리너스에 크로플 메뉴가 생긴 걸 보고 아이스크림 크로플을 주문해 봤어요.
- 아이스크림 크로플 : 5,000원
크로플은 가격에 비해 크기가 정말 컸어요. 제가 봤던 크로플들은 크기가 반 정도였는데 엔제리너스는 크기가 커서 배고픈 상태에서 먹어도 배가 어느 정도 찰 거 같았어요. 크로플 위에 메이플 시럽도 많이 뿌려줘서 좋았어요. 아쉬운 건 아이스크림이 작아서 아쉬웠고, 크로플 맛은 그냥 평범했어요. 다음에는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평범한 맛.

봄이 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마음 편히 놀 수 없는 봄이네요. 상큼한 딸기 음료로 기분전환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맛있는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목식당 원주 칼국수 어머니 손칼국수, 타코 부리또만나 포장 후기!! (0) | 2021.04.24 |
---|---|
교촌 허니콤보 꿀조합 레드소스 후기, 교촌 메뉴 추천!! (0) | 2021.04.03 |
광주 떡갈비 맛집 빛고을떡갈비, 육회비빔밥 후기 (0) | 2021.03.27 |
bhc 포테킹 후라이드 솔직후기!! (0) | 2021.03.23 |
경주 황리단길 카페 능(cafe neung), 이재원과자공방 (0) | 2021.03.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