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지 추천 화랑의 언덕!!

캠핑 클럽의 촬영지였던 경주 화랑의 언덕을 방문했어요. 방송 당시에 넓은 언덕 위에서 캠핑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꼈었거든요. 그래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에 가볼 수 있게 되었네요.

 

 

화랑의 언덕 소개

• 주소 :  경북 경주시 산내면 내일리 산 261-1
• 입장료 : 인당 2,000원 (7세 이하 무료)

화랑의 언덕 가는 길은 구불구불 산길을 계속 올라가야 해요. 생각보다 산길을 많이 올라가서 놀랐어요. 산길을 계속 올라가다 보면 입장료를 내는 구간이 있어요. 가격은 인당 2,000원 그곳에서 열체크도 합니다. 입장료를 내고 조금 더 올라가니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바람이 정말 많이 부는 날이 었어요. 바람에 몸이 날아갈 거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많이 불었거든요. 그래서 걷기도 힘들었어요.

화랑의언덕-가는길

화랑의언덕-시설

방송에서 본 화랑의 언덕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륜바이크도 탈 수 있고, 카페도 있고, 양떼목장에서 먹이 체험도 할 수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부대시설이 있더라고요. 아이들과 방문해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거 같아요.

 

화랑의 언덕 풍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언덕을 조금 더 올라가야 방송에 나왔던 화랑의 언덕에 도착해요. 엄청 올라가기 힘든 오르막길은 아니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걷기가 힘들었어요. 바람이 없는 날에 오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올라가는 중간중간 조형물들이 있어요. 외관이 조금 낡아 있어서 약간 무섭게 느껴지는 조형물들도 있었어요. 언덕을 올라가는 길에 정면으로 제일 먼저 보이는 나무가 있었어요. 날씨 좋은 날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서 낮잠 자면 좋을 거 같아요. 

화랑의언덕-나무

이 곳을 방문하게 된 제일 큰 이유인 명상 바위에 도착했어요. 화랑의 언덕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여 있는 곳이었어요. 다들 바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시는데, 저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무서워서 올라가지 못했어요. 바람이 없었으면 한번 올라가려고 시도는 해봤을 거 같은데, 차마 올라가기엔 너무 무서웠어요.

 

명상바위

저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일행분이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효리 님께서 여기서 명상하신 이유를 알 거 같은 풍경이에요. 가슴이 뻥 뚫리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느낌이에요. 

명상바위-풍경

 

명상 바위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큰 의자 모형이 있었어요. 이 의자 모형 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한번 올라가 봤는데요. 위에 올라가니까 바람 때문에 의자가 살짝 흔들리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너무 무서워서 바로 내려왔어요.

 

여러분들은 바람 없는 날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릴게요. 

화랑의언덕-큰의자모형

방송으로 본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고, 더 재밌었어요. 바람이 없는 날에 방문했다면 더 재밌게 놀 수 있을 텐데 그 점은 아쉬웠어요. 날씨 좋은 날에 방문하면 아이들 뛰어놀기도 좋고, 재밌을 거 같아요.

 

산길인데 운전을 험하게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길이 끝까지 안 보이는 커브길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내려오다가 사고 날 뻔한 상황이 있어서 적어보았어요. 다들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