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할 때 한 곳의 호텔에 머무는 것도
좋지만 다른 곳에서도 묵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찾은 두 번째 호텔은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
(구 현대호텔)이었습니다.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을 선택하기 전에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과 경주 힐튼호텔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라한셀렉트 호텔을 선택했어요.
라한셀렉트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 때문이었어요.
조식을 포함한 가격이 경주 힐튼호텔과
약 10만 원 정도 차이가 났었거든요.😂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은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였어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호텔로 들어갔어요.
저는 15시쯤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진행했어요.
제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 더블 산전망 룸이었어요.
키를 받아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건물의 끝방이었는데 옆에 통창이 있었어요.
멀리 경주월드도 보이고 보문호수도 살짝 보였어요.
뻥 뚫려 있으니까 가슴도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예쁜 복도를 지나서 객실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배정받은 객실은 956호 객실이에요.😁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 편에는 옷장과
금고, 실내화가 있었어요.
일반적으로 옷장은 문이 달려있는데
라한셀렉트 호텔은 문이 달려있지 않고
오픈되어 있어서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겉옷을 입고 걸기가 편했어요.😎
그리고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었어요.
화장실도 넓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어메니티는 치약, 칫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샤워캡 등이 있었어요.😊
테이블부터 침대 뒤쪽 공간으로 쭉 이어져 있었어요.
저 공간에 조명이 있으니 분위기도 좋고,
물건들도 올려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호텔에 가면 냉장고 소리가
좀 큰 곳들이 있는데 라한셀렉트는 무소음 냉장고라서
소음이 들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침대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전 말랑말랑한 느낌의 매트리스보다는
약간의 단단함이 있는 매트리스를
좋아하는데 여긴 제가 좋아하는 단단함보다
살짝 말랑하지만 괜찮았어요.😘
객실에서 바라보는 전망이에요.
호텔 주차장과 보문호수가 조금 보이고
멀리 경주월드가 보여요.
체크인할 때 받은 안내 종이예요.
저는 조식이 포함된 방을 예약해서
다음날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종이를 같이 받았어요.
역시 호텔은 조식이 기대되는 거 같아요.😁
이번에도 역시 룸서비스를 시켜먹을 일은
없지만 룸서비스 메뉴판을 찍어 보았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좋네요.
이제 저녁을 먹으러 나가기 전에
호텔 구경에 나서볼게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왔어요.
체크인하면서 보니까 산책로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산책을 하러 가보려고요.😗
로비 데스크 옆으로 보시면 산책로 안내판이 있어요.
이 곳으로 내려가시면 산책로로 이어져요.
보문호수 산책로가 정말 예뻐요.
제가 방문한 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약간 쌀쌀했는데도 걷기 좋았어요.
여기서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했다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
1층에 있는 경주 산책이라는 곳이에요.
책도 구매할 수 있고 작은 소품들도 팔더라고요.
그리고 커피와 음료들도 팔았어요.
책은 구매해야 읽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은 없었지만
코로나가 지나가면 커피를 마시면 대화도 하고
책도 읽기 좋은 공간인 거 같아요.😃
1층에 또 다른 공간에는 경주 상점이 있었어요.
이 곳에는 빵과 와인도 팔고 각종 기념품도 팔았어요.
간단히 와인이 마시고 싶을 때
구매해서 마시면 좋을 거 같아요.😎
1층 구경을 마치고 2층을 둘러보았어요.
2층 한쪽에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반대쪽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
같은 곳이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아이들도 신나게 놀 수 있을 거 같아요.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의 라한셀렉트 호텔이었어요.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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