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 있는 이연복 셰프님 중식당에 방문할 기회가 생겨서 방문하게 됐어요. 전화예약을 하려면 전화를 몇백 번 해야 겨우 연결되어서 예약하기 힘들기로 유명한 목란인데, 요즘엔 평일 예약은 덜 힘들라고요. 약 15일 전에 전화하니 예약이 가능했어요.
연희동 목란 소개
- 운영시간
- 점심 1부 : 11시 30분, 점심 2부 : 1시 30분
- 저녁 1부 : 17시, 저녁 2부 : 19시 30분
- 브레이크 타임 : 15시 ~ 17시(브레이크 타임에는 예약을 받지 않음)
- 전화번호 : 02 732 1245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5길 21
- 주차 : 가능
- 예약방법 전화예약과 방문예약
- 방문예약 : 14시 ~ 15시 , 20시 ~ 21시
- 전화예약 : 10시 30분 ~15시(예약 시작일은 14시까지), 17시 ~ 21시
- 목란 메뉴판
연희동 목란 후기
예약을 하실 때 사전에 주문을 미리 받는 메뉴는 멘보샤와 동파육이에요. 이 두 메뉴를 주문하시고 싶으실 때는 예약을 하실 때 미리 주문을 하셔야 해요. 저는 멘보샤만 미리 주문했어요.
군만두도 맛있다고 해서 주문이 가능한지 여쭤 봤는데 군만두는 코스요리에만 나오고 단품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해요. 군만두도 궁금했는데 먹어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류산슬과 팔보채를 주무하려고 했는데 직원분께서 류산슬밥과 잡탕밥이 짬뽕국물도 나와서 구성이 좋고 양념이 똑같다고 해서 류산슬밥과 잡탕밥을 시켰어요. 제가 총 주문한 음식은 미리 예약한 멘보샤, 가지볶음, 탕수육, 류산슬밥, 잡탕밥을 시켰어요.
미리 주문했던 멘보샤가 제일 먼저 나왔어요. 엄청 뜨거워서 조심조심 먹어야 했어요. 왜 멘보샤 맛집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멘보샤는 정말 맛있었어요. 부산 목란에서 먹은 멘보샤는 저한테 약간 간이 쌨는데, 여기 멘보샤는 저한테 간이 딱 맞아서 더 맛있었어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과 통통한 새우살이 씹히는 맛이 잘 어우러졌어요. 소스를 찍어 먹어도 맛있고 찍지 않고 먹어도 맛있는 메뉴였어요.
멘보샤를 먹고 나니 가지볶음과 탕수육이 나왔어요. 중식당에서 가지볶음은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는데 맛있었어요. 가지는 무침으로 밖에 못 먹어 봤는데 이렇게 튀겨서 볶아 먹으니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중식당의 기본 메뉴 탕수육도 맛있었어요. 평범하지만 소스도 깔끔하게 맛있고 고기에서 잡내도 안 나고 아주 맛있었어요.
요리들을 먹은 후에 나온 식사 메뉴인 류산슬밥과 잡탕밥이에요. 잡탕밥은 가지볶음 소스와 똑같은 소스였어요. 그리고 간이 쌔서 밥을 추가로 시켜서 섞어 먹었는데도 제 입맛에는 간이 쌔더라고요. 류산슬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간도 적당하고 해산물과 양념의 조화가 정말 좋더라고요. 류산슬을 자주 주문해 먹지 않아서 류산슬의 매력을 몰랐는데 이번에 류산슬의 매력을 알게 된 거 같아요. 정말 맛있었어요.
예약이 힘들다고 해서 가보지 못했던 목란이었는데요. 이렇게 방문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어요. 목란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는 멘보샤와 류산슬밥이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두 메뉴는 꼭 주문해서 먹을 거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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